あらすじ
딸아이처럼 평범한 이들에게 보내는 스물세 편의 중국 이야기 《안녕? 중국!》은 이 땅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이 더 평화롭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평범한 사람들이 사는 중국 속으로 한 걸음 더 들어서고자 한 중국학자의 기록이다. “14억 인구에 14억 가지 일이 일어나는 나라” 중국을 우리는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우리는 중국과 함께 어떤 미래를 열어 갈 것인가? 미술을 하는 딸아이에게 보내는 스물세 통의 편지 속에 그 대답을 담았다. 눈만 뜨면 집안 구석구석에서 마주치는 중국산 물건들부터, 때로는 하루에도 몇 번씩 도심 곳곳에 서 만나게 되는 중국인 관광객들까지, 중국은 이제 이 땅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 속으 로 깊숙이 들어섰다. 경제 하나만 보더라도, 우리와 중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 외교 와 정치 또한 말할 것도 없다. 싫든 좋든, 이제 우리는 피할 수 없는 그들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 이 책은, 중국을 보는 우리 눈길에 배인 오해와 편견, 무지를 걷고, 이 땅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사 람들이 중국을 균형 잡힌 눈으로 볼 수 있는 길을 열고자 한 결과물이다. 가장 가까운 이웃 나라와 적대감이 아니라 우정을 나누고자 하는 이들에게,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를 꿈꾸는 이들에게, 나 혼자 잘 먹고 잘사는 세상이 아니라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열고자 애쓰는 이들에게, 평화와 공 생을 꿈꾸는 한 중국학자의 중국 이야기를 건넨다. 중국관, 균형추를 장착하라! 때는 바야흐로 2014년. 냉전이 끝난 지 벌써 오래다. 그런데 지금 이 나라 보수 세력은 한·미·일 군사동맹을 재구축해 그들만 살기 좋은 동아시아를 만들어 보겠다고 온 힘을 쏟고 있다. 보수 언론 은 그 바람잡이에 한창이다. 진보 언론은 한가하게 공자님 말씀만 늘어놓는다. 둘 다에게 어쨌거나 중국은 나쁘다. 다른 이슈를 놓 고는 진보와 보수가 늘 극단으로 맞서서 탈이지만, 중국에 대해서 는 놀랍게도 보수와 진보가 ‘대동단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