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호호 아줌마의 장애 인권 이야기
장애인은 불쌍한 존재도, 특별한 존재도 아니다
이 책의 필자 김효진은 자신을 “호호 아줌마”로 불러 주길 바란다. 만화 영화 주인공 ‘호호 아줌마’처럼 “작은 키에 통통한 몸집“을 가진 것은 물론 ”호호 아줌마처럼 남들보다 몸집은 작아도 기죽지 않고, 나보다 약한 사람들 편에 서는 사람이 되고 싶”기 때문이다. 필자는 지체 장애인이자 장애 인권 운동가다. 세 살 무렵 소아마비에 걸려서 열이 심하게 난 후, 두 다리가 마비되는 신체 기능의 손상이 생겼기 때문에 ‘지체 장애인’이 되었다. 하지만 필자의 부모님은 “남의 도움에 기대지 말고 혼자 힘으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강하게 가진 분들이었고, 필자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했다. 덕분에 ‘호호 아줌마’는 “집에만 있지 않았”고, 세상을 향해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됐다.
《특별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은 이 땅에서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사람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장애란 무엇인지, 장애인은 어떤 존재인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필자는 장애인이 “불쌍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힘주어 강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