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시인 니체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니체 최초의 시집 <메시나에서의 전원시>와 <차르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철학적 해설서라 할 수 있는 <즐거운 학문> 그리고 이것의 저술노트로 알려진 유고
이 책은 시인 니체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니체 최초의 시집〈메시나에서의 전원시〉와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철학적 해설서라 할 수 있는〈즐거운 학문〉그리고 이것의 저술노트로 알려진 유고로 구성되었다.
니체 사상의 발전 단계에서 이 책은 중기 사상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동시에 후기 사상의 시작을 알리는, 그의 사상의 흐름에서 오전과 오후를 이어주는 ‘정오’의 저서로 평가받는다. 전작《아침놀》에 이어 도덕적, 인식론적 편견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니체의 근본사상이기도 한 신의 죽음, 위버멘쉬 그리고 영원회귀 사상 등 이후 전개될 니체 사상의 단초들이 이 한 권의 책에 집약되어 있다. 이 책에서 니체는 잠언과 우화의 형식, 시적 표현 그리고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통해 자신의 비판적 사유를 삶에 대한 긍정과 의지로까지 이끌고 있는데, 이는 허무주의자로서 각인된 니체 상을 바로잡고, 그의 사상의 난해함과 무거움에 압도당했던 독자에게 숨을 고를 수 있는 여유를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