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역사적 안목과 현실을 보는 지혜가 열리다!
탁월한 동양 고전 『한서』, 국내 최초 완역!
풍부한 내용, 정교한 팩트, 품격 있는 문장으로 정사(正史)의 모범으로 평가받았던 2천 년 동아시아 지식인들의 필독서 『한서(漢書)』가 국내 최초로 완역 출간되었다. 중국 후한(後漢)시대의 역사가 반고가 쓴 『한서』는 유방의 건국부터 왕망의 찬탈까지, 전한(前漢)의 역사를 제기(帝紀) 12권, 연표 8권, 지(志) 10권, 열전(列傳) 70권 등 총 100권에 담고 있다. 동양사상의 고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 대중에게 알려온 논어등반학교 교장 이한우는 『한서』를 총 10권의 『완역 한서』로 번역 출간함으로써 또 하나의 걸출한 동양 고전 역사서를 국내에 소개하고 탁월한 동양 고전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한서―지(志)』 (권21~30)
사마천은 8서(書)를 통해 주제별 역사를 서술했다. 반고는 그중에서 6서는 「율력지」, 「예악지」, 「식화지」, 「교사지」, 「천문지」, 「구혁지」로 계승 발전시킴과 동시에 새롭게 「형법지」, 「지리지」, 「예문지」, 「오행지」를 추가해 10지(志)를 통해 한나라 때의 각종 제도나 문물을 체계적으로 정리해냈다. 특히 반고는 주제별 역사를 서술함에 있어 한나라에만 국한하지 않고 예로부터 전해오는 제도의 역사를 정리함으로써 사마천을 뛰어넘었다. 예를 들어 「형법지」에서는 형벌의 기원까지 추적함으로써 단순히 한나라의 형법 제도를 정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사회에서 형벌이 갖는 의미까지 깊이 숙고하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