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종교를 떠나 템플스테이에 대한 관심이 고무되고 있다. 바야흐로 템플스테이가 활성화되는 초여름, 현재 경기도 가평 대원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지도하고 있는 승한 스님이 쓴 책이 나왔다. 기존 여행서들과 달리 이 책은 승한 스님과 함께 떠나는 감성 치유 산사기행이라 할 만큼 수많은 치유법을 두루 아우른 책이다.
승한 스님은 서울 도봉산 석굴암을 시작으로 순천 조계산 송광사까지 전국의 24개 산사를 순례한 산사기행을 통해 근원적 고통을 치유한 이야기와 자신의 깨달음을 갈무리해 놓았다. 길을 떠나 산사에서 풍광을 보고, 그 절에 깃든 옛 스님들의 발자취를 기리고, 절에 얽힌 이야기를 찾아내고, 절에서 하루 밤을 보내고, 새벽예불을 하고, 절을 하고, 참선을 하는 산사에서의 일거수일투족이 곧 수행이요, 내면 깊은 곳에 꼭꼭 숨겨 두었던 상처를 드러내어 치유하는 방법이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일종의 감성치유 에세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