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깨달음은 평등하다’는 것을 보여준
39명 여성 선지식들의 수행 이야기
석가모니 붓다 이래 2,600여 년 불교사에서 수많은 사람이 깨달음의 경지를 밟았다. 불교 경전과 역사서, 선어록 등에 그들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 온다. 그런데 대부분 남성이 주인공인 경우가 많다. 과거 신분제와 가부장제 등 남성중심주의 사상이 여성들의 깨달음을 가로막아 왔고, 그녀들에 관한 기록조차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회적 억압과 차별 속에서도 당당히 진리를 찾아 나선 여성들이 있다. 이 책은 석가모니 붓다 당시와 중국 선종사, 그리고 우리나라에 불교가 전래된 이래 깨달음을 얻은 여성 선지식들의 이야기이다. 떡 파는 할머니, 기녀, 열두 살 소녀, 천민, 평범한 어머니 등 여성이라는 이유로 종교적인 수행에서조차 차별받아야 했던 그녀들의 삶과 수행 이야기를 통해 깨달음의 본질이 무엇인지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