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책을 많이, 오래 읽은 이의 내공을 보여주는 내밀하고 세련된 그리고 깊고 풍요로운 ‘에피큐리언’의 첫 책. “삶은 기쁘고, 행복해야 한다. 그 삶이 가난하고, 외롭고, 쓸쓸하고, 남루할수록, 더욱더!” 이제 진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래도 삶은 꽃보다, 때로, 아름답다 “그동안 책을 읽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이제 책을 쓰는 것도 즐겁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어느 것이든 짧디짧은 이 인생의 기쁨이요 아름다움이라면 그저 ‘살아 있음’이 고맙고 감사하다, 스스로에게 속삭이듯 말할 뿐입니다. 와인 너머 무엇이 있을지, 사랑이든 세상이든 삶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제 나름 깊을 따름이라는 마음을 전합니다.” 자유와 매혹이 삶의 가장 소중한 가치라 생각하는 한 쾌락주의자가 스스로의 감각세포를 한껏 예리하고 민감하게 끌어올려, 스스로가 느끼고 깨달은 황홀과 기쁨의 세계를 담담하게 펼쳐 보인 체험의 글쓰기 혹은 ‘은밀한’ 고백 저자는 일반적인 와인 애호가가 아니다. 그가 와인에 대해 말하는 방식은 몽테뉴적 의미에서 ‘에세이’적이다. 그는 인생을 깊게 들여다보고, 인생에서 느껴지는 맛을 와인을 통해 드러낸다. 와인의 객관적 사실과 정보에 몰두할 필요 없이 와인의 위치가 어디쯤인지, 와인이 자신의 인생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와인이 자신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또 와인을 어떤 방법으로 즐기는지, 와인에 대해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그만의 체험적 글쓰기로 그동안 우리가 와인에 대해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펼쳐낸다. 저자의 와인 이야기는 삶의 영역으로 떠오른 시, 소설, 철학, 역사, 그림, 음악, 달리기, 사랑, 영화, 커피, 음식, 헤이리에서의 일상 같은 모든 것이 와인과 어우러져 와인을 사랑하고 와인의 본질에 다가가는 개별적 방식으로 잠언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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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page
Kakaopage2021/11/05
  • 現在の作品와인 너머, 더 깊은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