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간행사〉 올해 2021년은 서송(瑞松) 이영구(李榮九, 1931년 11월 16일~2020년 2월 3일)가 탄생한지 만90년이 되는 해이면서 서송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한국 최초의 일본 연구 학술단체 한국일본학회(韓國日本學會, 1973년 2월~ )가 설립된지 만50년을 한 해 앞둔 뜻깊은 해이다. 서송은 어린 시절 서(書)와 시(詩)에 익숙한 가풍 속에서 성장하였다. 조부 갈곡(葛谷) 이용휴(李容休, 1870년 4월 9일~1918년 2월 7일)는 갈곡선생(葛谷先生)이라는 호칭으로 근린(近隣)에서 이름난 한학자(漢學者)였으며, 부친 송파(松坡) 이형로(李亨老, 1905년 1월 6일~1982년 3월 6일)는 부친 갈곡으로부터 한학을 배워 어려서부터 시와 서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가풍 안에서 자란 것이다. 서송의 생애를 살펴보면, 1931년 일제강점기 때 태어나 1945년 광복 전후까지 초중등교육을 받았으며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즈음부터 대학에서 고등교육을 받았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수학한 교육과 연구는 한마디로 하이데거(Heidegger)를 중심으로 한 독일 예술철학(藝術哲學)의 분야라 할 수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서송은 1950년대 중반 이래 대학에서 철학을 강의하며 연구자의 길을 걸었다. 그러던 것이 1967년 무렵 일본의 하이쿠(俳句) 시인 마쓰오 바쇼(松尾芭蕉)의 하이쿠 이론서 안에서 하이데거의 시론과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이를 동경대학 국문학과 교수에게 서신으로 수차례 질의를 하며 점차 지적 호기심을 갖게 되었고, 결국 40대에 접어든 1970년 일본 유학을 결심하게 되었다. 이래 서송의 연구 대상과 방향은 일본 시가문학(詩歌文學) 그중에서 하이쿠문학(俳句文學)으로 바뀌게 되었다. 이에 본 논문집의 제목도 『하이데거(Heidegger)의 예술철학(藝術哲學)에서 바쇼(芭蕉)의 하이쿠문학(俳句文學)으로』로 정하게 되었다. 이처럼 철학에서 문학으로 연구 분야와 대상 그리고 방향이 바뀐 것에 대해 서송 본인이 남긴 기록이 있는데, 이하 그 내용의 일부를 발췌하도록 한다(木槿會 編(2006)『구름따라 세월따라』 「나와 일본문학」, pp.255~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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単行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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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page
Kakaopage2023/08/31
  • 現在の作品하이데거(Heidegger)의 예술철학(芸術哲)에서 바쇼의 하이쿠문학으로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