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우리에게는 프로이트 읽기의 역사가 없다
프로이트에 대한 철학사적·사상사적 편식을 넘어,
프로이트와 정신분석학을 관통하는 사유의 패러다임을 포착한다
무의식, 억압, 성욕,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환상, 나르시시즘, 죽음 충동…….
프로이트가 제시한 모든 정신분석 개념들은 완결된 개념이 아니라 그의 사유를 구성하는 패러다임의 구성 요소들이다. 따라서 프로이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개념들에 현혹될 것이 아니라 프로이트의 저술을 구성하는 다양한 패러다임들, 그리고 그 패러다임 속 개념들의 네트워크를 이해해야 한다. 저자는 프로이트의 사유에 존재하는 ‘도약’과 ‘단절’의 지점에 주목하면서 프로이트를 네 개의 패러다임으로 설명한다. 『프로이트 패러다임』은 프로이트의 저술 속에 들어 있는 패러다임들을 프로이트의 분석 경험 속에서 이해하며, 이를 통해 프로이트에 관한 새로운 독법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