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별로 중요한 말도 아닌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대화를 주도하는 이들에겐 몇 가지 특징이 있다. 목소리만 들어도 에너지가 넘치고, 손이나 상체를 활용한 제스처가 자연스러우며, 소리 내어 잘 웃는다.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모두 상대의 말을 잘 듣고 있다는 증거이자, 그들의 말에 힘을 실어주는 행동이다. 내가 하는 말이 대단하거나 놀랄 만한 큰 얘깃거리가 아니어도 상대가 맞장구를 쳐주는 순간 평범한 말은 어느새 특별해진다.
맞장구라고 하면 아부하기, 호들갑 떨기, 끼어들기 등을 떠올리는데 이는 모두 잘못된 리액션이다. 또 상대의 말에 무조건 반응하는 것도 맞장구가 아니다. 오히려 말하는 이의 집중력을 흩트리고, 초점을 화자가 아닌 자신에게로 돌리는 무례하고 건방진 맞장구다. 그러므로 영혼 없는 칭찬, 무턱대고 끼어들기, 말끝마다 토 달기는 피해야 한다. 과한 리액션은 독이 될 수 있으니 오버하지 말고 심플하게 맞장구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