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남성 중심의 지배적인 사회 구조에 대항하여 남녀평등을 외치던 시대가 있었다. 열심히 일해도 진급과 월급의 차등을 피해 갈 수 없었던 여자들은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특히 남자들과 부대끼며 사회생활을 해야 했던 여자들은 갖은 노력을 쏟으며 커리어를 쌓았다.
이제 세상은 달라졌다. 여자라고 해서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일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하지만 사회생활에서 불합리함을 경험한 여자들은 피해 의식처럼 자리 잡은 자격지심으로 여전히 힘들어하고 있다. 남자는 물론 같은 여자에게 자격지심을 보이며, 성공을 방해하는 적으로 오인한다. ‘사회생활을 방해하는 가장 큰 적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다수의 여자 직장인은 ‘여자’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 책에는 직장에서 한 번쯤은 맞닥뜨렸을 법한 나쁜 여자들이 등장한다. 여러 매체에서 주목받는 여성 컨설턴트로 선정된 저자는 ‘남자 상사에게만 사근사근한 부하 직원’, ‘친한 척 잘해 주다 뒤돌아서면 험담을 마구 늘어놓는 동료’, ‘부하 직원의 질문에 있는 대로 잘난 척하며 알려 주는 상사’ 등 적을 만드는 나쁜 여자들을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8년간 스튜어디스로 일하면서 여자 동료들과 신경전을 벌인 경험을 토대로 대한민국 여자 직장인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실감나게 전한다. 나아가 여자들이 왜 적을 만들 수밖에 없는지 나쁜 여자가 될 수밖에 없는지 심리를 살펴보며, 상황별 속 시원한 대처법을 알려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