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오늘밤이 아니면 의미 없어. 지금 떠나지 않으면 난 평생 후회할 거야!” 함께이기에 외롭지 않았던 청춘의 1학기 찌질했고 서툴러도 자신만만했던 스무 살의 어느 날 《스무 살을 적절히 부적절하게 보내는 방법》은 기숙사라는 고립된 공간에서 ‘빨간아이’라는 괴담이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기묘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사건들을 속도감 있게 펼쳐낸 이야기다. 대학교 1학년, 일곱 명의 친구들이 이 전대미문의 괴담을 함께 추적하는 내용으로, 그 과정에서 젊음의 맨 얼굴과 맨 언어들이 여기저기서 날것으로 튀어나와 활기차게 살아 움직인다. 직설적이면서도 솔직한 문장들은 스무 살의 작가만이 표현 가능한 스무 살의 정서를 담고 있기에 더 매력적이다. 또한 빨간아이의 폭로문에 함께 쓰인 《햄릿》의 문장들은 빨간아이에 대한 묘한 공포심과 두려움을 배가시키며 고전과 현대소설을 줄타기하듯 읽어 내려가는 재미를 더해준다. 문학평론가 김명인으로부터 “기숙사 전체를 지배하는 억압과 공포의 기제로 발전시켜나가고, 이것을 역으로 추적해 사태의 진실을 밝혀나가는 탐정담 구조의 탄탄한 스토리라인은 페이지를 넘기는 속도를 의식 못할 정도로 흥미진진하다”라는 평을 받은 이 작품은 마지막까지 책을 덮을 수 없게 만드는 스토리텔링의 힘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나아가 그동안 젊은 작가들이 ‘대한민국에서 청춘으로 산다는 것’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의식을 갖고 관심을 기울였다면, 이 책의 작가 김 율은 도리어 재기발랄한 상상력으로 지금 이 순간을 즐길 수 있다는, 잊고 있었던 청춘의 가능성을 들추어낸다. 가능성을 가능성이라 말할 수 없는 이 시대의 젊음. 이를 역설적으로 상기시키는 스무 살의 맨 얼굴 같은 이야기는 외면하고 싶은 젊은 세대들의 불편한 자화상을 비추고 있다.

連載情報

単行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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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page
Kakaopage2022/01/17
  • 現在の作品스무살을 적절히 부적절하게 보내는 방법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