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20세기 이탈리아의 양심
‘인간 존엄’과 ‘정의’를 위해 투쟁했던 작가
레오나르도 샤샤 국내 초역
‘진실은 우물 밑바닥에 있다. 우물을 들여다보면 해나 달이 있지만, 우물 속으로 뛰어든다면 더 이상 그곳에 해나 달은 없다. 진실만 있을 뿐.’
_ 레오나르도 샤샤
시대의 명쾌하고 냉정한 비평가, 전후 이탈리아 사회의 윤리와 사상을 이끌며 정신적 지도자로 불린 레오나르도 샤샤의 『이집트 평의회/기사와 죽음』이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소설, 시, 수필, 희곡 등 다방면의 작품을 쓴 작가이자 기자, 편집자, 그리고 정치인, 시사평론가로서 일생 존재하는 모든 불의에 저항했던 샤샤의 소설 가운데 초기와 후기를 대표하는 가장 강력한 문제작 두 편을 한 권에 모았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샤샤의 두 소설―18세기 시칠리아 왕국 팔레르모를 뒤흔든 최악의 역사 왜곡 고문서 조작 스캔들 『이집트 평의회』, 살해당한 변호사와 유령 테러 집단의 배후에 도사린 여론 조작 음모 『기사와 죽음』을 통해 독자들은 작품을 넘어 지금의 우리의 현실도 읽어 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