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사람들은 어떻게 떠날 생각을 잊은 채 살아가지?” 떠나기로 결심하고, 계속 망설이고, 다시 먼 곳을 꿈꾸는 그 모든 마음에 귀를 기울이는 여행 우리는 늘 이곳이 아닌 저곳을 꿈꾼다. 일상에 지칠 때면 어딘가 새로운 곳으로의 여행을 계획한다. 하지만 여행을 떠나는 일도쉬운 일만은 아니다. 어쩌면 아주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일지도 모른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기도 하고 지금 여기에 머무르고싶은 마음이 공존한다. 용기 내어 떠난다고 해도, 어느 순간엔 편안하고 익숙한 곳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 떠나면 돌아오고 싶고, 돌아오면 또 떠나고 싶어지곤 한다. 톤 텔레헨은 동물들의 작은 이야기들을 통해 이런 마음까지도 모두 여행의 과정이라고 말한다. 익숙한 곳에서 새로운 것을 꿈꾸며 설레하는 마음, 낯선 환경에서 편안하고 익숙한 집을 떠올리는 모든 마음까지도. 이런 모든 여행의 과정이 우리의 삶과 닮아 있다. 꼭 여행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항상 새로운 것을 찾는다. 매일 똑같은 일상은 지루해지기 마련이니까. 반면에 익숙하고 편안한 것이 주는 안정감 또한 버릴 수 없다.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늘 망설이기도 한다. 하지만 텔레헨의 이야기는 도전하거나 안주하거나, 떠나거나 돌아오는 모든 일들이 모두 의미 있다고 위로한다. 이상을 꿈꾸며 먼 곳에 갔어도 내가 원하는 것을 발견하지 못할 수 있다. 그래도 괜찮다, 먼 곳에 가봤으니까. 그곳에 가봤다는 사실 자체로 이전의 나와는 달라졌을 테니까. 밤이 되자 개구리가 집으로 돌아왔다. 먼 곳은 실망스러웠다. 아주 가까이, 정말 코앞에 가서 보았다. 그러나 뭔가 특별한 걸본 건 아니었다. 사실 뭐 아무것도 없었다. 그러나 그 먼 곳에 가 봤다는 것만으로도 개구리는 기뻤다.(본문 43쪽) 『잘 다녀와』는 여행을 꿈꾸고, 망설이고, 떠나는 이들에게 선물 같은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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単行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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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page
Kakaopage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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