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화제의 베스트셀러 《케빈에 대하여》의 작가
라이오넬 슈라이버가 3년 만에 선보이는 세기의 명작!
“10년 후 세계패권을 중국이 장악한다면……”
인생을 즐길 줄 아는 97세의 걸출한 재담가 더글러스, 자기 책이라면 무덤까지 들고 갈 73세의 소설가 에놀라, 이타심에 불타는 중년의 사회복지사 플로렌스, 그리고 늘 경제 문제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13세의 조숙한 소년 윌링……. 미국 중산층 맨디블 가족은 2029년의 어느 날 미국 대통령 단테 알바라도의 연설을 듣고 크게 당황한다.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한 금융 쿠데타에 맞서 미국 정부가 무혈 전쟁을 선포한 것. 하룻밤 사이에 ‘전지전능했던 달러’의 환율이 곤두박질치고, ‘방코르’라는 새로운 기축통화가 이를 대체하면서 미국은 보복성 채무불이행을 선언한다. 각종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정부의 통화 과다제작 정책은 고삐 풀린 인플레이션을 초래하고, 서민들 통장에 남아 있던 수백만 달러의 저축도 순식간에 집어삼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