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새로운 인생을 찾아 떠난 그들의 운명적인 동행!
비즈니스 전문 변호사로 일하는 프랑수아 다뱅은 그가 속한 분야에서 가장 유능한 사람으로 통할 만큼 매사에 완벽하고 철두철미한 사람이다. 프랑수아는 거리를 걷다가 자주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일이 발생하자 의사를 찾아간다. 의사는 CT 촬영 결과 그가 뇌종양을 앓고 있으며 직접 제거 수술이 불가한 상황이며 항암 치료를 거부할 경우 생존기간이 길어봐야 몇 달밖에 되지 않을 거라는 절망적인 진단을 내린다.
크게 충격을 받은 프랑수아는 병원을 나오는 즉시 인생을 정리하기 위한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성공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날들이 갑자기 지독스러울 만큼 허망하게 느껴지는 순간이다. 아내와 사 사무실 동료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여행의 장도에 오른 프랑수아는 리옹 인근에서 태워달라고 손을 흔드는 히치하이커 폴을 만나 동행을 결정한다. 딱히 목적지를 정하지 않은 탓에 발길 닿는 대로 길을 가다가 마음이 끌리는 곳에서 잠시 머물며 구경을 하다가 호텔을 잡아 잠을 자고 다시 길을 떠나는 과정이 반복된다.
프랑수아와 폴은 나이도 크게 차이가 나고 너무나 다른 환경에서 자라 이질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여러 가지 사건을 겪는 과정 속에서 점점 교감을 이루어내며 서로에 대해 깊은 관심과 호감을 갖기에 이른다. 폴은 마르세유를 방문해 친구를 만날 작정이다. 그들은 폴의 친구가 산다는 마르세유의 집에 도착하지만 미리 와서 대기하고 있던 인간사냥꾼들에게 쫓기게 된다.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한 프랑수아는 두 사람이 함께 여행을 계속하려면 서로 숨기는 게 없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