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우리가 아는 모든 동화는 이 책에서 시작되었다
백설공주, 헨젤과 그레텔, 잠자는 숲속의 미녀…
세상 모든 동화의 매혹적인 최초 버전, 어른들을 위한 잔혹 동화
영화 〈테일 오브 테일즈〉 원작
2015년에 열린 제68회 칸 영화제와 제20회 부산 영화제 화제작으로, 2016년 이탈리아의 오스카 ‘다비드 디 도나텔로’ 영화제에서 7관왕을 차지한 영화 〈테일 오브 테일즈〉(2016년 11월 24일 국내 개봉). 〈고모라〉(2008)와 〈리얼리티 : 꿈의 미로〉(2012)로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 이탈리아의 거장 마테오 가로네 감독이 연출하고 뱅상 카셀, 셀마 헤이엑, 토비 존스가 주연을 맡았다. 압도적인 비주얼로 유명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제작진이 참여해 화려하고 독창적인 미장센이 돋보이는 이 판타지 영화는 유럽 최초의 동화 모음집 《펜타메로네》에서 고른 세 편을 창조적으로 변형하여 옴니버스 형태로 제작한 것이다.
거대한 벼룩의 가죽을 벗겨 그 가죽의 정체를 알아맞히는 자에게 자신을 시집보내겠다고 포고한 아버지 왕 때문에 괴물 오그르의 아내가 된 공주 이야기(첫째 날 다섯 번째 여흥 〈벼룩〉), 자식을 낳기 위해 용의 심장을 먹은 왕비가 질투 때문에 벌이는 사건(첫째 날 아홉 번째 여흥 〈마법의 암사슴〉), 왕과 하룻밤을 보내려는 노파 자매의 뒤틀린 욕망으로 인해 동생이 스스로 살가죽을 벗기는 엽기 행각과 그 파국(첫째 날 열 번째 여흥 〈살가죽이 벗겨진 여자〉)이 영화의 주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