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현실적이고 진지한 사회범죄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크라임 스릴러 작가, 마이클 코넬리. 에드거, 앤서니, 매커비티, 셰이머스, 네로 울프, 배리 상 등 수많은 추리문학상을 휩쓸며 작품성 또한 인정받고 있는 마이클 코넬리의 대표작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이다. 리미오 반카렐라 상(이탈리아) 수상작.
필라델피아 출신이지만 자신의 문학적 영웅(레이먼드 챈들러, 로스 맥도널드 등)들이 태어난 도시 LA를 고향 이상으로 사랑했던 작가 마이클 코넬리는 결국 LA를 기반으로 하는 자신만의 히어로 해리 보슈를 탄생시켰고 시리즈 여섯 번째 작품 <앤젤스 플라이트>에 이르러서는 마침내 LA 자체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을 집필하기에 이르렀다. 전 세계에서 가장 짧은 철도, 전체 길이 91미터에 불과한 LA의 '앤젤스 플라이트'를 배경으로 한 이번 작품은 해리 보슈 시리즈의 다른 어떤 작품보다도 도시 색이 짙은 작품이다.
로스앤젤레스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짧은 철도 앤젤스 플라이트에서 최고의 인기 민권 변호사 하워드 일라이어스의 시신이 발견된다. 경찰의 폭력, 인종 차별, 경찰 부패 소송이 일라이어스의 전문 분야인 만큼 웬만한 LA 경찰은 그에게 소송을 당하지 않은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어빙 부국장은 형사 보슈를 사건 수사의 적임자로 지목한다.
동료들이 얽혀 있을지도 모르는 데다 언론의 일대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찜찜한 사건을 맡은 보슈는 최근 일라이어스가 경찰 폭력에 의해 청력을 잃은 흑인 의뢰인 마이클 해리스의 사건을 맡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1992년 로드니 킹 폭행 사건으로 일어난 LA 폭동과 O.J. 심슨 재판으로 흑백 간의 대립이 만연한 가운데, 보슈는 자신의 동료들을 적극적으로 의심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