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미치오 슈스케가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그때의 느낌으로 돌아왔다”
미치오 슈스케는 그동안 ‘미스터리’라는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소설적 실험을 해왔다. 텔레비전 연애시리즈를 위해 쓴 소설 『달의 연인』, 호러괴담집 『술래의 발소리』 등 말이다. 그러나 많은 독자들이 미치오 슈스케식 전통 미스터리를 원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미치오 슈스케는 『찾아올 이를 그리워하는 달의 밤』을 아사히신문에 연재했다. 일본 독자들은 “드디어 올 것이 왔다” 등의 반응과 함께 전통 미스터리 초기작으로 되돌아온 미치오 슈스케에게 아래와 같은 찬사를 보냈다.
★★★★★ 우연과 필연, 인간의 활동, 다양한 것을 생각하게 된다.
★★★★★ 약자에 대한 시선이 따뜻한, 섬세한 작품이다.
★★★★★ 30여년의 걸친 흑막을 만들어낸 작가의 능력이 놀랍다.
★★★★★ 인물들이 세대를 넘어 연결되는 모습이 훌륭하다.
★★★★★ 왠지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정말 작은 모래알 하나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것입니다.
모래알 입장에서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었더라도 말입니다.“
누군가의 사소한 거짓말이 사회 전체를 뒤흔들 재앙이 될 수 있을까?
‘제어되지 않는 무언가에 끌려가는 운명’이라는 테마가 떠올랐다. 인간은 어디서 불어 온지 모르는 바람에 의해 인생이 좌우되기도 한다. 혼자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인과율에 던져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수십 년 단위의 시간 속에서 써보자 생각했다._미치오 슈스케의 인터뷰
여기, 각자 연관 없어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젊은 어부를 사랑하게 된 한 소녀, 친구에게 거짓으로 자기자랑을 늘어놓는 꼬맹이, 건설시공사를 찾아온 의문의 남자, 동네를 뒤집어놓는 깡패 콤비, 집안의 오랜 비밀을 파헤치려는 젊은 간호사와 남학생……. 관련 없어 보이던 이 모든 사람은 한 사건을 기점으로 서로 그물망처럼 얽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반전과 마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