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기구를 타고 5주간》은 쥘 베른이 ‘경이의 여행’을 떠날 수 있게 해준 출세작이자, 이후 쥘 베른의 작품 성향 속 모든 등장인물들과 기본 플롯들의 설정에 확실한 기초 토대가 되는 작품이다. 번역자의 말을 빌리자면, 《기구를 타고 5주간》은 “좋은 착상에 좋은 플롯을 가진 흥미진진한 모험소설이다. 이 책은 베른이 창조한 장르―과학소설―에 확실한 입구를 마련했으며, 앞으로 나올 ‘경이의 여행’ 시리즈에 확고한 토대를 제공해주었”다. 소설 전반에 걸쳐 아프리카는 아직 미개한 곳이라는 시각과 유럽에 의해 개척될 수 있는 곳이라는 관념이 드러난다. 이런 표현들은 오늘날의 인권 의식에 비추어보면 인종·문명 차별적 관념을 나타내는 부적절한 어구이지만, 역자는 이야기의 시대적 배경이 19세기 후반임을 감안하고 작품의 역사적 가치를 그대로 살리기 위해 원문을 그대로 번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