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1막
알빙 대위를 기념하기 위한 고아원 설립 행사 때문에 만데르스 목사가 알빙 부인의 집을 방문한다. 외국에 나가 있는 오스왈드도 집에 돌아온다. 목사와 알빙 부인은 살아있을 때의 알빙과 고아원 사업에 관해 이야기한다. 알빙 부인은 엥스트란드가 레지이네를 데리고 갈 것이라는 말을 듣고 반대한다. 엥스트란드는 레지이네의 진짜 아버지가 아닌 것이다. 알빙 부인은 목사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는다.
알빙 대위는 젊은 시절부터 매우 방탕한 생활을 해왔다. 그는 알빙 부인이 오스왈드를 낳은 후에도 방탕한 생활을 멈추지 않았다. 알빙 부인은 모든 것을 인내하고 견디었다. 그러나 남편이 집안의 식모를 범하여 아기를 갖게 한 사실을 알고 더이상 참지 못한다. 알빙 부인은 식모를 쫓아내고, 오스왈드마저 외국으로 보낸다. 그 식모의 아이가 바로 레지이네인 것이다.
2막
알빙 부인과 목사는 오스왈드가 레지이네에게 수작을 거는 것을 보고 당황한다. 알빙 부인은 레지이네를 엥스트란드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보내기로 한다. 그러나 오스왈드는 레지이네와 결혼하겠다고 한다. 어머니가 반대하자 오스왈드는 어머니에게 모든 사실을 말한다. 외국에서 살아 온 오스왈드는 방탕한 생활을 하지 않았는데도 심한 고통에 시달린다. 그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처지가 되어 의사를 찾아간다. 의사는 그가 아버지의 병을 유전 받았다고 말한다. 오스왈드는 자신의 고통을 덜어주고 자신을 돌보아 줄 사람은 레지이네뿐이라고 말한다.
한편 엥스트란드는 고아원을 짓는데서 일해 벌은 돈으로 선원의 집을 짓겠다고 한다. 엥스트란드는 레지이네를 데리고 가겠다고 한다. 목사가 레지이네의 아버지가 아니므로 그럴 권리가 없다고 하자 엥스트란드는 자신은 최선을 다했다고 말한다. 엥스트란드의 진심을 알게 된 목사는 엥스트란드의 부탁으로 고아원에 가서 예배를 보기로 한다. 예배를 보고 목사가 알빙 부인의 집으로 돌아왔을 때 고아원이 불길에 휩싸인다. 모두들 놀라 고아원으로 달려간다. 하지만 고아원은 토대도 남김없이 다 타버리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