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인간과 삶에 대한 깊은 연민과 그만큼의 희망,
아일랜드 문학의 거장 윌리엄 트레버의 사랑에 대한 숙고
“두 사람이 함께한 여름은 앞으로도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여름의 끝』은 윌리엄 트레버가 81세에 발표한 장편소설이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듯한 아일랜드의 한 작은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두 남녀의 내밀한 사랑 이야기가 이곳의 풍경, 색깔, 냄새와 소리, 빛과 그림자와 함께 섬세하게 묘사된다. 여름 한철 조용한 마을에서 일어난 누군가의 첫사랑과 과거의 사랑, 누군가의 지워지지 않는 고통과 슬픔 들이 작가 특유의 깊은 공감과 연민의 시선으로, 절제된 문장 속에 담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