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 키워드 : 사이다녀, 힐링물, 성장물, 잔잔물, 냉정녀, 무심녀, 카리스마녀, 상처남, 집착남, 존댓말남, 순정남, 짝사랑남, 능력녀, 로맨스판타지, 여주판타지, 먼치킨, 우월녀, 뇌섹녀
플레이어 마음대로 캐릭터 배경을 설정할 수 있는
인공 지능 게임, ‘크로니클러’.
나쁜 놈 플레이를 하고 싶었던 나는
이단 심문관이라는 직업을 선택해
천덕꾸러기 취급받던 후작가 영애라는 배경 설정을 넣었다.
그런데… 내가 오체분시 당해서 죽었었다고?
내가 무슨 음모 때문에 집안에서 쫓겨났다고?
내가 쟬 좋아했다고…?
모르는 과거 설정이 튀어나오는 걸로도 모자라
자꾸 질척거리는 주변인들까지.
“넌 원래 잔악한 이단 심문관 페일리스가 아니야. 내 유일한 딸. 이브나 라르비크란 말이다.”
“이게 두 번째야, 이브. 이제 제대로 기억해 줘.”
“……당신의 곁에 있게 해 주시겠습니까.”
하지만 내가 그들에게 해 줄 말은 한 가지밖에 없었다.
“이만 죽어라, 이단자야!”
난 이단 심문관이라는 직업이 만족스러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