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지독한 겨울, 남한산성 47일간의 기록
이 책은 남한산성이라는 고립된 요새 속에서 죽음보다 더한 추위와 굶주림을 견뎌냈던 사람들의 뜨거운 숨결을 담은 역사 소설입니다.
정묘호란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다시 몰아친 병자호란의 폭풍 속에서, 왕과 신하뿐만 아니라 성벽을 지키던 병졸, 약방의 의녀, 그리고 기록하는 서리들의 시선으로 그날의 진실을 복원했습니다.
명분과 실리라는 거대한 담론 뒤에 가려졌던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 희생, 그리고 폐허 위에서도 끝내 피어나는 희망을 만나보십시오. 역사학자의 엄밀한 고증과 소설가의 섬세한 필치가 만나, 청소년들이 역사를 읽는 즐거움과 깊은 성찰을 동시에 경험하게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