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 제로 게임빙의자 X 열정 충만 빙의관리자
“돌아갈 생각이 없는데, 게임을 해서 뭐 해. 그냥 이대로 소멸될 거야.”
vs.
“소멸되시면 저 월급 3년 감봉이에요. 제발 게임 좀 제대로 해주세요.”
피 같은 3개월짜리 안식월까지 쓰며, 문제적 플레이어를 구하러 온 시스템 관리자, 구사영.
그의 간절한 노력은 고집불통 원은호에게 통할 수 있을까.
“더 가까이 와.”
…일단 얼굴은 통할 지도?
_
구사영(수, ??세) : 푸른 빛이 살짝 감도는 은발의 미인.
회빙환 통합관리센터(약칭: 회빙환센터) 한국지부 게임빙의3팀 대리.
주업무는 빙의자에게 지령을 주고 안내를 담당하는 시스템 관리.
자신의 담당 빙의자 중 유일하게 '탈출'을 실패할 것 같은 [은호님]이 미친 듯이 신경 쓰인다.
원은호(공, 26세) : 흑발에 짙은 갈색 눈동자, 또렷한 이목구비를 가진 미남.
게임에는 일절 관심 없던 프리미어 리거지만, 갑작스러운 사고로 게임 세계에 빙의했다.
100번 중에 딱 10번, 게임을 클리어하면 본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하는데, 글쎄.
그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 그곳이야말로 지옥일 테니까.
표지 : canva로 제작
[email protected]
감상에 지나치게 방해되는 코멘트는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