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이물질수 #우성오메가 #미인수 #요리잘하수 #도망수 #다공일수 #우성알파 #열성알파 #재벌공 #능글공 #상처공 #대형견공 #후회공(입덕부정공)
BL 소설 속, 메인공에게 집착하다 비참하게 죽는 이물질수 정이원에 빙의했다.
오직 살겠다는 일념 하나로 본래의 페로몬을 꽁꽁 숨기고, 메인 커플의 사랑을 열렬히 응원하며 눈물겨운 생존 투쟁을 벌였다.
그 결과, 데스 플래그를 완벽하게 분쇄하고 메인 커플의 결혼식까지 무사히 살아남는 데 성공!
이제 모든 미련을 털어버리고, 미리 봐둔 한적한 시골 마을로 내려가 맛있는 밥이나 지어 먹으며 평화로운 노후를 즐길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어라? 다 죽어가는 줄 알고 구경 왔더니. 너 왜 멀쩡하냐?"
메인수를 잃고 흑화한 재벌 3세가 번쩍이는 스포츠카를 타고 나타나질 않나,
"……날 왜 도와준 겁니까?"
모든 것을 잃고 처참하게 망가진 천재 복서가 내 집 앞마당에 쓰러졌다?
원작의 미련 가득한 서브공들이 왜 이 이름 모를 시골 촌구석까지 찾아온 건지 알 수 없지만, 다치고 굶주린 짐승들을 모른 척 내쫓을 만큼 정이원은 매정하지 못했다.
"일단 들어와요. 따뜻한 밥이라도 한술 뜨고 가든가."
과연 정이원은 굶주리고 상처 입은 이 불청객들 사이에서 평화로운 은퇴 생활을 무사히 지켜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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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정이원 (수)-이물질 수, 현재는 귀농해서 소박하게 농사를 짓고 있다.
"다들 밥은 제대로 챙겨 먹고 다니는 거야? 에휴, 일단 숟가락부터 들어."
2.권희성 (공1)-서브공1, 재벌 3세, 능글맞은 안하무인.
"참 이상하지. 그 비싼 미슐랭 식당보다, 네가 해주는 된장찌개가 더 탐난단 말이야."
3.윤무진 (공2)-서브공2, 가난하지만 천재적인 복서, 마음을 준 사람에게 충실하다.
"아무 데도 안 갑니다. 당신이 밥 먹고 가라고 했잖아."
-미계약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