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내가, 갑자기 모르는 어린 애로 환생을 했다고?
"나 봤지?"
기괴하게 비틀린 입꼬리가 쭉 찢어졌다.
나는 그대로 거품을 물고 기절했다.
전생의 기억을 되찾자 마자 귀신까지 보게 된 비운의 초등학생, 한우신.
무당집이며 점집, 신당, 교회에 성당까지.
종교를 가리지 않고 온갖 곳에 뛰어들었건만 돌아오는 말은 한 마디.
"여기서는 못 고칩니다."
소중한 외동아들을 고치기 위해 우신의 부모님은 마지막 희망으로 깊은 산 속에 숨겨진 한 학교로 향한다.
붉은 광이 나는 기둥 위로, 푸른 기와가 휘황찬란하게 펼쳐진 곳.
한우신은 높은 문패에 새겨진 한자를 읽으며 생각한다.
'이거 진짜냐.'
환생을 하고 보니 내가 읽었던 소설 속! 영능력자를 모아놓고 가르치는 퇴마학교 '춘수도교(春守道校)'에서, 한우신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리고...
쏴아아, 비가 내렸다.
나는 홀린 듯 책을 집어 들었다.
"이게 왜 여기에......?"
코팅이 되지 않은 붉은 색의 표지.
금장으로 새가 그려져 있는 책에는 이렇게 쓰여있었다.
[춘거동 야담록(春去冬 野談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