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현대물 #오메가버스 #연예계 #연프물 #서브공있음 #달달물 #잔잔물 #수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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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사귄 전 남친을 붙잡으러 연애 프로그램, <사랑도 환승이 되나요?>에 나가게 됐다.
[당신의 X는 당신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잘되고 싶은 상대의 X를 선택해 대화방에 입장하세요.]
5:5 단체 환승형 연애 프로그램이라고요?
제가요?
지금요?
[유산호 또 구질구질하게 혼자 울지?]
[내가 혼자 우는데 네가 보태줬냐]
[그럼 나 아니면 네가 누구 때문에 우는데?]
바람에 환승에 기만까지.
바닥까지 다 본 X를 반드시 잊겠노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는데.
“왜 울지, 그딴 새끼 때문에.”
예고도 없이 나타난 사람이 나를 송두리째 뒤흔들기 시작했다.
“그 개새끼가 그래요? 형 때문이라고?”
그렇게 촬영장의 분위기가 일변하더니.
[당신의 X는 당신을 선택했습니다.]
[매칭 결과가 도착했습니다.]
[당신의 데이트 상대는…….]
[이제 날 봐도 아무렇지 않아?]
[형은 문을 열어 주기만 해요. 내가 데리러 갈게.]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 공: 진우현 (25) / 알파 : 언제나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으나 사람에게 묘하게 관심이 없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럴 줄 알았다.
* 수: 유산호 (27) / 오메가 : 부드럽고 단정한 미인. 손으로 하는 건 뭐든 빠르고, 머리로 하는 건 뭐든 늦다. 사랑조차도.
* 서브공: 이찬 (27) / 알파 : 예쁘고 영악한, 여우 같은 유산호의 첫사랑. 귀찮은 게 질색이라더니, 아쉬운 게 생기자 연락했다. 유산호라면 절대로 거절하지 않을 걸 아니까.
**글 중에서**
“나는 형 안 놓칠 자신 있는데, 그냥 나한테 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