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 배경/분야: 헌터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미인공, 헌신공, 무심공, 연하공, 사랑꾼공, 존댓말공, 미인수, 다정수, 잔망수, 연상수, 능력수, 구원, 차원이동/영혼바뀜, 사건물, 성장물, 수시점.
* (수): 선시후(27)- E급 지휘관. 업보가 최대 스탯에 쌓여 죽은 악역 지휘관에 빙의했다. 원작 게임을 골수까지 파먹은 고인물 유저. 주변의 미움을 한 몸에 받지만 본인은 개의치 않는다. 선시후의 업보를 수습하며 소대원을 키우고, 언젠가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인정받게 되는 것이 목표이다.
* (공): 권아빈(23)- D급 각성자. 블랙탄 소대의 리더. 소대를 망친 선시후를 경멸했지만, 자신을 도와준 그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기면서도 변화를 받아들이며 마음을 주게 된다. 선시후가 변했다는 사실을 확신한 뒤에는 그를 맹목적으로 신뢰하며 연애도 어떻게든 진척이 되도록 해 보려고 노력한다.
작 초반에 사망하는 악역에 빙의했다.
능력도 없으면서 사고만 치고 열등감도 높아서 인간관계가 파탄난 놈인데,
악역 스탯 최대치를 쌓은 상태로 빙의를 해 버렸다.
업보 때문에 지휘관 자리가 위협받는 것도 모자라,
내가 맡은 소대는 폐급이라며 다른 소대원에게 까이기까지.
그러다 리더인 권아빈이 본부로 끌려갈 위기에 처해서
하는 수 없이 상급 지휘관과 내기를 걸고 모의전을 벌였다.
‘……이겼어요?’
‘응? 응. 고생 좀 하긴 했지만 못 이길 정도는 아니었어.’
지난 10년간 한 우물만 판 원작 유저의 힘이랄까.
나는 이 정보로 주변과 내 평판을 바꿔 나가기로 결심한다.
업보를 청산하다 보면, 누구 한 명에게는 사랑받는 날이 오겠지.
‘대장, 그거 유효해요?’
‘어?’
‘나 좋아한다고 했던 말.’
이 업보에 고백 러시가 있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