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나 좋아하지."
"……."
"하지 마. 귀찮아."
그 말 한마디로 서수연의 짝사랑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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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에서 얹혀 자란 운전기사의 아들, 서수연.
그에게 이현진은 우상이었고, 가족이었고, 전부였다.
형을 사랑하는 건 일상이었다.
그래서 형을 포기하는 법을 배우는 데도 오래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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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네가 귀찮아도 참아. 내가 질릴 때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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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무심공 / 재벌공 / 후회공 / 집착공 / 개아가공
서수연-짝사랑수 / 도망수 / 미인수 / 자낮수 / 헌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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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 재회물 / 구원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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