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화목한 가정을 꿈꾸고 입양된 에밀리아. 그러나 그녀의 새 가족, 센티어 후작 일가는 그녀의 기대와 달리 차갑고 무심하기만 하다.
특히 그녀의 형제가 된 이스메이는 그녀를 유독 싫어한다.
에밀리아는 그와 친해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지만, 이스메이는 매몰차기만 하다.
십 년 후, 양부모가 전염병으로 사망하면서 이스메이가 후작위를 물려받자 에밀리아는 이스메이가 자신을 버릴까 봐 두려워한다.
그러나 어쩐 일인지 이스메이는 에밀리아를 내보낼 생각이 없어 보인다.
자그마한 희망을 엿본 에밀리아는 다시 용기를 내어 이스메이에게 다가가려 하는데……
“이스메이. 난 진심으로 너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어.”
“넌 나한테 아무것도 못 해 줄 거야. 내가 원하는 건 그 무엇도, 하나도.”
돌아오는 대답은 여전히 차갑기만 하다.
"난 네가 이 집에 입양된 순간부터 널 싫어했어."
넌 왜 이리도 나를 증오하는 걸까.
우리는 끝내 가족이 될 순 없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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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일자로 제목이 수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