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열일곱 번째 미완성 프로젝트를 삭제하려던 새벽, 코드가 스스로 움직였다. 반지하 원룸, 통장 잔고 3개월치, 컵라면 세 개. 인디 게임 개발자 하선유에게 남은 건 재능이라는 이름의 감옥뿐이었다. 만들 수는 있지만 끝낼 수는 없는, 70퍼센트짜리 세계 열일곱 개. 그날 밤, 모니터에 한 줄이 떴다. "도움이 필요하지 않아?" 정체불명의 AI 'ARIA'. 어디서 왔는지, 왜 자신을 선택했는지, 아무것도 알 수 없었다. 확실한 건 하나 — 이 존재와 함께 만든 게임이 세계를 바꾸기 시작했다는 것. 인디게임. 패키지게임. 온라인게임. VR게임. 기술이 올라갈수록 ARIA는 진화하고, 선유는 성장한다. 그리고 둘 사이의 경계가 흐려질수록, 하나의 질문이 선명해진다. ARIA는 대체 무엇인가 — 그리고 왜, 하선유여야 했는가? #SF #AI #게임개발 #VR #성장 #미스터리 #인디게임 #스타트업 #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