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시장에서 분식집을 하며 어린 딸을 키우고 있는 미혼모 소희연.
사실 딸아이 예림은 어릴 때부터 사고를 치고 다니던 친오빠의 핏줄이지만
이제는 그녀의 전부가 되어 아이를 위해선 못 할 일이 없다.
하지만 희연의 오빠는 끝내 대형 사고를 쳐 이들 모녀를 사지로 내모는데.
폭력 조직을 전신으로 한 기업 제이엠 캐피탈의 대표 이사 강석우는
희연과 아이를 회장 저택으로 납치하고, 감시를 위해 희연을 제 전담 키퍼로 삼는다.
기업의 치부책을 훔쳐 회장 애첩과 달아난 그녀의 오빠가 연락 올 때까지
그녀는 그의 인질인 셈이었다.
“순진하게 굴지 말아요. 그쪽도 남자를 알 만큼 알잖아요.”
“잘 알죠. 아주.”
“남자 다루는 솜씨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 난 넘어가지 않겠지만요.”
“제발 그래 주세요.”
감시자와 인질.
주어진 역할이 명확한 두 사람이었지만,
언젠가부터 두 사람 사이의 공기가 미묘해지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