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길에서 주운 아이를 지키려 남자에게 버림 받은 시골의 미혼모를 연기하며 지내던 어느 날.
문득 깨달았다.
이곳이 육아물 소설 속이었고, 나는 초반에 죽는 여주의 엄마 역할이었음을!
‘제발 엄마도 좀 살려주세요.’
아무리 육아물이라지만, 나도 사람이야, 사람!
그래서 원작에서 여주의 아빠가 되어주는 냉혈한 공작님과 거래를 했는데…….
“결혼하지.”
“네?”
“놀라는 이유를 모르겠군. 그대 입으로 그러지 않았나? 계약 결혼을 하고 싶다고.”
안 놀라게 생겼나요?
결혼으로 도와줄 거란 말은 못 들었는데요……!
“당신도 아이도 모두 소중히 대할게. 그러니까 비올라.”
“…….”
“나랑 결혼해.”
***
그동안 미혼모인 척을 너무 열심히 한 걸까.
계약 남편의 오해가 너무 깊어진 거 같다.
“혹시 그 남자를 아직 못 잊었나? 멜로디의 친부 말이야.”
존재하지도 않는 남자를 어떻게 잊나요!
하지만 아이가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만은 밝힐 수 없었다.
“당신 남편은 나야. 그딴 놈이 아니라.”
나를 보는 카인의 눈빛은 질투심으로 화르륵 타오르고 있었다.
우리…… 계약 결혼 아니었나요?
#미혼모인_척하는_여주 #애아빠_자처하는_남주 #엄마바라기_딸 #사실은_금쪽이 #환생물에_타임리프_한_스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