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수천 년 전 하늘을 가르며 떨어진 운석의 파편. 그것이 곧 이 세계 ‘기’의 기원이었다. 정파의 무림맹, 사파의 만인방, 그리고 천마신교. 아슬아슬한 삼분지계 속에서 강호는 균형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아무도 모른다. 이 모든 무공의 근원에 외계의 잔향이 스며 있다는 사실을. 그리고 그 파편과 공명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존재가 등장한다. 현대의 천재 데이터 분석가 한시우. 그는 자신이 플레이하던 극악 난이도 무협 RPG ‘천하대란’의 속편 세계에 빙의한다. 하필이면 마교의 수치라 불리던 아홉 번째 공자, 백운휘의 몸으로. 내공 없음. 무공 없음. 생존 확률 0.1%. 하지만 그의 눈에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