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세상에. 왜 이렇게 비쩍 말랐어요?”
백서결. 국가가 포기한 최악의 빌런 집단 ‘제로’의 단장.
갑작스레 납치를 당한 가이드 이민하의 앞에 나타난 그는 상상과는 달랐다.
감정도, 고통도 모를 것 같은 눈빛도 눈빛이었지만……, 너무 말랐다!
“괜찮아요. 제가 살찌워 드릴게요.”
말라 죽어 가던 고라니도 토실토실한 돼지로 만든다는 감흥리의 전설, 동물확대범, 요리 천재 이민하.
그는 눈앞의 창백한 미인을 보며 다짐했다.
이 남자, 일단 먹여서 살부터 찌우자!
“일단 죽부터 시작하죠.”
“…….”
그렇게 먹고, 또 먹고, 계속 먹이다 보니.
어느새 피비린내 나던 빌런의 눈빛이 순한 양, 아니 뻔뻔한 여우처럼 변해 버렸다.
“민하야, 나 예뻐? 밥 잘 먹으니까 예쁘지?”
“네? 예쁘긴 하죠?”
“그럼 더 귀여워해 줘.”
단순한 갑을 관계에서 끈끈한 사육 관계가 되어 버린 두 사람.
밥상머리에서 시작된 S급 빌런과 S급 가이드의 ‘오동통한 갱생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