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췌장암 말기, 남은 수명 2년. 대한민국 재계의 거물, 강태건은 죽음을 쇼핑하기로 했다. “진통제 필요 없어. 내 10조 원, 전부 가상현실로 옮겨.” 가상현실 게임 <낙원>. 현실의 자본이 곧 권능이 되는 그곳에서, 태건은 10조 원짜리 입장권을 들고 ‘자본의 성자’로 강림한다. “야, 이 새끼들아! 내가 장작 패라고 했지, 누가 기도하래? 돈 벌고 싶으면 몸을 움직여!” [시스템: 강태건의 일갈을 교리로 학습합니다.] [성녀 엘라: “주님께서 근면을 통해 영혼을 구원하라 하십니다.”] 욕설은 성스러운 교리가 되고, 돈지랄은 신성한 기적이 된다. 10만 명의 쌀먹 신도들과 함께하는 안하무인 재벌 총수의 영생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