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수도로 떠나기 전, 어머니는 말씀하셨다.
남자의 얼굴에 홀리면 안 된다고.
그러나 에블린은 홀리다 못해 입을 맞추었다. 그것도 두 번이나!
게다가 상대는 대륙 최고의 마검사라는 애쉬포드 공작이었다.
“처음은 그렇다 쳐도, 그다음부터는 책임을 져야 해.”
“…….”
“이래 봬도 난 무척이나 순진하거든.”
까마득한 신분 차이와 그를 둘러싼 흉흉한 소문은
연구원으로 조용하게 살고자 하는 에블린을 도망치게 만들었다.
“저는 공작님과 만날 생각이 없습니다. 더 이상 찾아오지 말아 주세요.”
그렇지만 세상은 녹록지가 않다.
믿을 수 없는 황명이 내려왔기 때문.
공작과 함께 발견한 유물이…… 제국의 운명을 짊어지고 있다고요?
게다가 그걸 다룰 수 있는 게 우리 둘뿐이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