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무공이 아무리 강해도, 돈이 없으면 무림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마교 교주 천마의 장남. 그러나 단전이 망가진 채 태어나 수백 년 역사의 천마신교를 붕괴시킨 아이, 천하진. 그는 과거를 숨기고 ‘정세준’이라는 이름으로 무관을 졸업해 사천으로 향한다. 문파도, 후원도 없는 무림 초출. 남은 선택지는 단 하나. 무공으로 돈을 벌고, 돈으로 판을 사는 것. 현상금, 장원, 상단, 무림맹. 이 무림은 정의가 아니라 수지타산으로 돌아간다. 마교의 피를 숨긴 채 정파의 규칙을 이용해 무림의 자본 구조를 집어삼키는 남자. 무공보다 돈이 먼저인 무림에서 가장 위험한 장사꾼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