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임상시험 부작용으로 시한부를 선고받은 영인은 남은 생을 깊은 숲속 산장으로 가 마무리 지으려 한다.
우연히 다친 토끼를 주워 치료해 준 영인은 토끼를 구해준 보답을 하겠다며 나타난 정체불명의 남자, 신우와 마주친다.
달빛처럼 새하얀 머리카락을 가진 신우는 자신이 토끼들의 우두머리라 주장하며 영인에게 기묘한 약을 먹이고, 영인은 심한 고열과 복통을 겪은 후 자신의 아래에 새로운 성기가 하나 더 생긴 것까지 발견하게 되는데.
울먹이는 영인에게 신우는 자신의 새끼를 낳으면 병을 씻은 듯이 낫게 해주겠단 약속을 하고, 두 사람은 열락의 밤을 보낸다.
“왜……왜 또 해?”
“원래 발정기 토끼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짝짓기해.”
신우와 밤을 보낼수록 건강해지는 영인, 그러나 그와 동시에 자신만 모르는 이상한 일들이 숲속에서 벌어지는 것만 같다. 영인은 과연 무사히 새끼를 낳고 숲을 빠져나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