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현대물 #미스터리/오컬트 #추리/스릴러 #재회물 #신분차이 #나이차이 #구원 #인외존재 #오해/착각 #잔잔물 #일상물 #사건물 #성장물 #애절물 #수시점 #3인칭시점 #미남공 #강공 #냉혈공 #능욕공 #까칠공 #광공 #개아가공 #재벌공 #절륜공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단정수 #얼굴가리고다니수 한참 호기심 많은 고양이, 나비는 어느 날 할아버지 영역을 벗어나 낯선 북산을 탐방한다. 그리고 그곳의 거대한 저택에서 무시무시한 기운으로부터 공격당하는데……. 그로부터 수년 후, 아빈은 어느 날 은밀히 찾아온 늑대 수인들에게 뜻밖의 부탁을 받는다. 최근 괴소문으로 떠들썩한 태산가에 들어가 소문의 정체를 확인해 달라는 것. 무리한 부탁이었으나 태산가 저택이 할머니와 아빈의 고향 땅에 있는 걸 확인한 아빈은 끝내 부탁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하지만 태산 저택에서 그 유명한 태산 범과 마주친 아빈은 점차 이상한 일을 겪기 시작한다. *** [저 형한테는 허락받은 거죠?] “응?” [형 집 들어가는 거요. 저 인제 몰래 침입하는 거 아니죠……?] “어.” 한 번 더 확인받으니 기분이 많이 좋아졌다. 왕냥냥! 소리 내 뛰어나가 널브러진 도마뱀을 입에 물었다. “잠깐. 그건 왜 챙겨?” [가져가려고요!] “설마 먹을 거야?” [네!] “……두고 가.” [왜요? 형은 안 좋아하잖아요!] “언제, 안 좋다고 했어? 내가 가질 테니까 두고 가.” 이럴 수가. 맘에 안 드는 줄 알았던 사냥감까지 받아 주었다. 나는 꼬리를 치켜들고 부르르 떨었다. 도마뱀을 형 앞에 내려 둔 뒤엔 슬쩍, 뺨을 비볐다. 옷감 아래로 종아리 근육이 수축하는 게 느껴졌다. 싫은가? 하지만 내가 좋으니 됐다. 나는 모른 척 반대편 뺨도 비비고 숲을 향해 껑충껑충 뛰었다. *** “이상하네.” 가느다랗게 변한 시선이 마지막으로 훤히 드러난 목선에 머물렀다. 촉촉하게 젖은 피부가 숨을 할딱일 때마다 낮게 파이다 솟아오른다. 남자는 그걸 가만 보다가 망설임 없이 얼굴을 묻었다. “힛?” 낯선 접촉에 아빈의 손가락과 발가락이 굽어들었다. 남자는 개의치 않고 얇은 목 위로 콧날을 문질렀다. 숨을 깊게 들이마시는 감각이 선명하다. 어쩔 줄 몰라 그저 얼어붙은 아빈은 이어지는 중얼거림에 입술을 깨물었다. “왜 기운이 안 느껴지지? 체취도 묘하고.” * 공: 고강혁 범 수인 13세 → 33세. 태산가 후계자로 사생아 막내라는 불리한 위치에서 태산의 실질적 주인 자리를 차지한 인물. 그러나 도련님 중 가장 성질이 포악하며 온갖 추문과 염문을 뿌려 대기로 유명한 독보적인 쓰레기 * 수: 유아빈 고양이 수인 5세 → 25세. 삼색 수컷 고양이로 태어난 특이 형질자. 그 탓에 기운과 체취를 숨기고 있다. 바라는 건 남들 눈에 튀지 않고 이대로 조용히 사는 것. **글 중에서** 형이 말없이 눈만 깜빡인다. 몇 번 더 걷다가 또 뒤돌았다. [형! 형! 빨리 갔다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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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toon
Bomtoon2026/03/11
  • 現在の作品고양이는 경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