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지금까지 평범한 비각성자로 살아온 주하령.
지하철 사고에서 사람들을 구한 순간, 그녀의 인생은 완전히 뒤바뀐다.
하지만 협회장이자 아버지인 주인호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그녀의 등급을 C급으로 조작하고,
25세의 나이에 아카데미에 입학시켜 감시한다.
국립 특수 아카데미 ‘라온’의 C급 신입생.
그러나 본 모습은 단 한 번도 기록되지 않은 S급 각성자.
주하령이 정체를 숨기고 들어간 아카데미는 생각보다 평화로웠다.
세 남자와 엮이기 전까지는.
“신경 쓰는 거 같던데.”
“……뭐를요?”
“그냥, 계산하는 것처럼 보여서.”
세상 빠른 눈치를 가진 무서운 놈, 서도혁.
“아침에 내가 말한 거, 진심이었어.”
“어떤 거.”
“좋아한다는 거.”
웃는 얼굴로 농담을 진담처럼 하는 이상한 놈, 백선우.
“선택은 주하령 씨에게 맡기죠.”
“…….”
“오늘 밤. 내가 좀 곤란해질 수 있는 일을 도와줬으면 합니다.”
애초에 파악조차 불가능한 미친놈, 차유현까지.
각기 다른 이들이 하령의 운명에 얽혀드는데—.
나, 끝까지 정체를 숨길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