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오른손의 화상, 조센징이라는 낙인. 하지만… 내 왼손에는 야구가 있었다!"
일본 프로야구 사상 최초의 3,000안타를 기록한 불멸의 타자, 장훈. 차별과 편견의 벽을 깨부순 거인(巨人)의 파란만장한 일대기가 허영만 화백의 유려한 필치로 펼쳐집니다.
어린 시절, 후진하는 트럭에 치여 오른손 손가락이 붙어버린 치명적인 화상 사고. "조센징은 안 받아준다"는 차가운 외면 속에 이방인으로 살아야 했던 지독한 가난과 멸시. 하지만 소년 장훈은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조센진이라는 건 나의 힘이다!"라고 외치며 홀로 타이어를 두드려 전설의 타법을 완성해 나갑니다.
꿈의 무대 고시엔을 향한 처절한 집념부터, 필생의 라이벌 왕정치와의 숙명적인 대결까지…. "지렛대로도 끄떡없는 강한 힘을 기르자"며 스스로에게 가장 가혹한 자가 되었던 불굴의 사나이.
허영만 화백이 그려낸 묵직한 감동과 뜨거운 근성의 미학. 수십 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전설의 명작을 지금 만나보세요.
1986년 작품, 글/그림 허영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