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어느 날 갑자기 세상이 끝난 건 아니다. 아침은 여전히 왔고, 사람들은 출근을 했다. 다만, 돌아갈 수 없게 되었을 뿐이다. 건설 현장에서 하루를 버티던 남자, 명령에 익숙한 군인, 불 앞에 서는 것이 일상이던 요리사. 그들은 세상을 구하려 하지 않는다. 영웅이 될 생각도 없다. 단지 다시 전기 들어오는 집에서 잠들고, 멀쩡한 음식을 먹고, 아무 일 없는 하루를 살고 싶을 뿐이다.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그들은 오늘도 살아남는다. 이것은 인류의 멸망기가 아니라, 정상으로 돌아가고 싶었던 사람들의 처절한 생존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