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2147년. 인류는 멸망을 앞두고 있었다. 인공지능 연구의 권위자 이도현은 마지막 선택지 앞에 선다. 편도 시간전송. 돌아올 수 없는 여행. 도착한 곳은 1491년, 조선. 25세의 육체에 43세의 정신. 그의 곁에는 사람이 아닌 것들이 서 있다. 천 리 밖의 정보를 수집하는 참새, 온화한 미소 뒤에 냉철한 두뇌를 감춘 책사 청연, 산을 옮기는 힘을 가진 거인 태산. 겉은 사람이지만, 속은 AI. 그리고 이 시대에서 처음 만난 진짜 사람, 서연. 비수를 품고도 약초를 놓지 않는 여자. 비누 하나로 경제를 일으키고, 대나무 하나로 병을 진단하며, 이 나라를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곳으로 끌고 간다. 조선을 깨우고, 왜를 삼키고, 대륙을 뒤집는다. 역사 SF × 문명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