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로레아 프리제는 황실의 꼭두각시 악녀였다.
“네가 내 자식이라고, 대체 누가 그러더냐? 응?”
“난 그 버러지들을 지르밟기 위해 널 이용했을 뿐이야.”
아버지라 믿고 따르던 황제에게 배신당한 순간,
로레아는 그를 저주하기로 했다.
“…폐하의 앞길에 파멸만이 가득하시길.”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고 생각했는데.
어째서인지 7년 전 과거로 돌아왔다.
***
황실의 주적이라 불리는 카터 대공가.
처참하게 무너뜨렸던 가문이 실은 잃어버린 가족들이었다.
“이상하군. 황실의 쥐새끼를 초대한 기억은 없는데.”
“거래를 하러 왔어요. 내가 필요할 거예요.”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카터 대공가의 힘을 되찾고,
황실을 무너뜨린 뒤 조용히 사라지려 했는데….
“보호해달라고 하지 않았나? 내 성에 발 들인 이상 황녀는 내 피후원자야. 난 황녀를 보호할 의무가 있어.”
“아버지, 이참에 그냥 입적해버려요. 황실 따위 알 게 뭐예요?”
“들었지? 헛소리하지 말고 먹던 푸딩이나 마저 먹지, 황녀.”
날 경멸하던 가족들이 이상하게 나를 감싼다.
“말했잖아, 로레아. 난 네게 흥미가 아주 많다고.”
“듣던 중 반가운 소리네요.”
“말만 해. 복수든 행복이든 전부 네 앞에 가져다줄 테니.”
“…….”
“원한다면 황제의 목까지도.”
엄청난 남자까지 내 편으로 만들어 버린 것 같다.
…이번 생에선 황제에게 복수하고,
진짜 가족을 되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