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20년간 개처럼 충성했다. 대가는 폐기 처분. 천하를 호령하는 천가(天家)의 그림자로 살던 집사, 한신우. 주인의 피를 닦아주고, 비밀을 수없이 덮어줬지만, 마지막 당주의 죽음과 함께 그는 '불필요한 쓰레기'가 되었다. 죽음을 목전에 둔 순간, 금기를 범했다. 가문의 심장부에 숨겨진 '진혈(眞血)'을 훔쳐 마셨다. 몸은 파괴되었고, 단 3분(180초)이라는 시한부가 선고되었다. 하지만 그 짧은 시간 동안, 그는 가문의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눈과 세상을 찢는 검을 얻었다. "기다려라, 천가. 이제 사냥터의 주인은 바뀌었다." 폐기될 운명이었던 집사가, 이제 가문의 모든 것을 찬탈한다. 단 180초, 그의 손에 들린 검은 가문을 해체할 재앙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