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강 팀장, 이번 프로젝트는 드랍이야. 짐 싸게." 20년을 바친 게임 업계에서 돌아온 건 권고사직뿐이었다. 허무함 속에 눈을 떴을 때, 내 앞엔 뚱뚱한 CRT 모니터와 윈도우 XP가 있었다. [2003년 5월 14일] 다이렉트X 9? 쉐이더? 최적화? 지금은 이름조차 생소한 미래의 기술들이 내 머릿속에 가득하다. "리니지? 뮤? 조금만 기다려봐. 진짜 게임이 뭔지 보여줄 테니까." 쓰레기 취급받던 똥수저 개발자, 2003년부터 게임 업계의 신(神)이 되기로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