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1,800년 동안 귀신이 되어 천하를 유랑했다. 조씨 천하의 몰락도, 사마씨의 찬탈도, 그리고 하늘을 나는 철새가 불벼락을 내리는 미래까지 전부 지켜보았다. 지겹고 지루한 영겁의 세월. 관우의 용서를 받고 눈을 떴을 땐, 여포가 되어 있었다. 조조의 머리와 여포의 육체. 전생에 그토록 갈구했던 '천하무적'의 힘이 이제 내 손안에 있다. "이번 생은 한 황실의 부활도, 조씨의 번영도 관심 없다." 오로지 나의 유희를 위해. 1,800년의 짬밥으로 천하를 다시 주무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