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마운드는 전장이고 배트는 곧 검이다!” 퇴출된 투수의 몸에 깃든 300년 전 조선 제일검, 그가 펼치는 전대미문의 그라운드 정복기. *** "내 칼끝을 피할 수 있는 자는 조선 천지에 없었다. 이 둥근 공이라고 다를 것 같으냐?“ 조작된 약물 스캔들로 야구계에서 퇴출당한 투수 서경수. 그의 몸에 깃든 건 300년 전 연잉군을 지키다 사라진 조선제일검 김광택의 영혼이었다. 파산 직전의 구단, 비열한 재벌가의 음모, 그리고 유일하게 손을 내민 여자 단장 은서은. "근심 마시오. 내 검이 살아있는 한, 그대를 핍박하는 그 어떤 권세도 내 마운드를 넘지 못할 것이오.“ 18.44m 마운드 위, 조선제일검이 마주한 것은 ‘월등한 신체에, 세계 최고의 재능으로 무장한 경쟁자들’ 심장을 꿰뚫는 광속구, 하늘을 가르는 장쾌한 스윙. 투수로, 타자로, 압도적 이도류가 현대 야구판을 찢어발긴다. 아울러 그들을 핍박하는 재벌가에 대한 통쾌한 복수까지.